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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상식

주식 용어에서 따온 인구 데드크로스란? (feat.1인 가구)

by 부이쌤91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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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습코치 부이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식 용어에서 따온 인구 데드크로스란?(feat.1인 가구) 이라는 주제로 2020년에 발생한 인두 데드크로스의 상황과 인구 데드크로스와 데드크로스라는 주식 용어의 의미를 통해 인구 데드크로스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고 대한민국의 인구의 출생수와 사망자수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경

2021년 1월 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한국 주민등록인구가 2만여명 줄었습니다. 출생자 수가 27만여명으로 역대 최처치를 기록하였는데 사망자 수가 30만여명을 넘어서 2020년의 주민등록인구는 전년도 대비 2만 838명 감소한 5182만 902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데드크로스

 

대한민국의 인구는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지만 인구 증가폭은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2006년 이후에는 증가율이 급격히 낮아져 최적 기록을 갈아치우다가 지난해 2020년에 처음으로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사망자 수도 8년 연속 증가하다가 2019년 감소하나 싶었는데 지난해 다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원인

사망자수는 둘째치고 출생자수는 왜 점점 줄어드는 것일까요?

 

인구 데드크로스

 

다들 잘 아시겠지만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증가때문입니다. 인구는 줄지만 가구 수는 급증하는 상황이 가속화되는데, 1인 가구와 2인 가구를 합친 비중이 전체 가구의 62.6%에 이릅니다. 5년사이에 6.1%나 높아졌다고 하네요.

 

1인 가구는 혼자서 생활하는 가구로 복수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다른 가족 형태와는 달리 개인 단위로 가구가 정의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사람들

 

한국에서는 1960년대에 이미 1인 가구가 등장했지만 1992년, 1997년의 경제 장기불황으로 미혼, 만혼, 비혼이 증가했고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개인주의가 확산된 것도 1인 가구의 확산을 부추겼습니다.

 

1990년에는 1인 가구가 102만 1000가구였던 1인 가구는 2015년 기준으로 520만 가구로 증가했고 1인가구비율의 증가도 2016년 27.9%, 2017년 28.6%, 2018년 29.3%, 2019년 30.2%로 꾸준히 증가하였고 2019년에는 1인 가구수가 614만 7,516 가구로 집계되었습니다.

 

데드크로스

그러면 데드크로스란 무엇일까요?

 

데드크로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단기이동평균선이 중장기이동평균선을 아래로 뚫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인구 데드크로스는 주식시장에서 쓰는 데드크로스의 의미를 재해석하여 출생자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람들

 

2011년에는 출생율이 47.8 사망율이 25.8, 2012년에는 출생율이 48.9 사망율이 26.7%, 2013년에는 출생율이 44.6 사망율이 26.7, 2014년에는 출생율이 43.9 사망율이 26.8, 2015년에는 출생율이 44.4 사망율이 27.7, 2016년에는 출생율이 41.2 사망율이 27.9, 2017년도에는 출생율이 36.3 사망율이 28.6, 2018년에는 출생율이 33.4 사망율이 30.3, 2019년에는 출생율 30.9 사망율이 29.8로 출생율은 점점 감소하고 사망율은 점점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2020년이 되어 출생율이 27.6 사망율 30.8이 되면서 사망율이 출생율보다 높은 데드크로스가 형성되었습니다.

 

주민등록 인구 현황

대한민국의 주민등록 인구 현황입니다. 2011년에는 5073만명, 2012년에는 5095만명, 2013년에는 5114만명, 2014년에는 5133만명, 2015만명에는 5153만명, 2016년에는 5170만명, 2017년에는 5178만명, 2018년에는 5183만명, 2019년에는 5185만명으로 인구는 항상 증가하였지만 2020년이 되어 2.1만명이 줄어든 5183만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사람들

 

우리나라는 1959년에 처음 출생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였고 1974년에 출생자 수가 90만명 이상인 마지막 해였으며, 1982년에 출생자 수가 80만명 이상인 마지막 해였으며, 1995년에 출생자 수가 70만 명 이상인 마지막 해였으며, 2000년에 출생자 수가 60만명 이상인 마지막 해, 2001년에 출생자 수가 50만 명 이상인 마지막 해, 2016년에 출생자 수가 40만 명 이상인 마지막 해를 맞이했으며, 곧 집계가 되겠지만 2019년에 출생자 수가 30만 명 이상인 마지막 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산율은 혼인 관계에서 당연히 높게 나타나는데 혼인 건수도 줄어드는 추세인데요. 올해 10월까지 나온 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동월은 항상 낮았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감소 폭이 더 낮아졌는데 올해보다 내년의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날 듯 싶습니다.

 

지금까지 인구 데드크로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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