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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시사 상식

벌레걱정 안해도 되는 손잡이 달린 택배라고 불리는 착한 손잡이란?

by 부이쌤91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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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습코치 부이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벌레걱정 안해도 되는 손잡이 달린 택배라고 불리는 착한 손잡이란? 이라는 주제로 손잡이 달린 택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상태

2020년에 전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대면 쇼핑보다 비대면 쇼핑이 늘어나게 되면서 배달 노동자의 활동이 우리의 일상이 된 상자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비대면 쇼핑이 늘어나게 되면서 이 택배 상자는 단순한 택배 상자가 아닌 무거운 상자가 되어버렸는데, 이런 무거운 상자는 노동자의 허리에 큰 부담이 됩니다.

 

이러한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마트와 택배사, 온라인 유통사들이 상자 손잡이를 올해부터 대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7일 "유통, 제조, 택배, 온라인 유통업계와 합의하여 상자 손잡이 설치를 확대하기로 밝혔는데 노동자들이 상자를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감소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 2019년 6월 마트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근골격계 질환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비율이 약 70%라고 하네요.

 

 

실제로 상자에 손잡이를 달게 된다면 허리 부하를 약 10% 감소시키고 무게는 최대 7kg 가량 줄이는 생체 역학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손잡이가 달린 상자는 이미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일부 사용되어 설치율이 기존 평균 9%에서 20.6%로 확대되었으며, 올해는 평균 82.9%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등 생활용품 제조업체는 이번 설날 선물세트 상자 127종에 손잡이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기존 1.6%에서 올해 7.8%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택배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택배사와 온라인 유통사도 손잡이 달기에 동참하는데 상자 67만개에 손잡이를 설치하기로 했고 쿠팡, SSG, 마켓컬리 등 온라인 유통사도 47만 5,000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업계 일부에서는 벌레 등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는데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상자 손잡이 가이드'에 따르면, 상자에 설치할 수 있는 손잡이의 형태는 각 사업장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블록형, 서랍형 손잡이 등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구멍형 손잡이 가운데서는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할 때만 꺾어서 쓰는 반접이형 손잡이도 있습니다.

 

적용 대상과 기본 원칙

손잡이 달린 손잡이는 '착한 손잡이'라고 하는데요. 착한 손잡이는 마트, 택배 노동자의 반복적인 상자 운반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도록 상자 손잡이를 설치하는 노력을 나타낸 표시입니다.

 

 

착한 손잡이의 적용 대상은 인력으로 취급하는 5kg 이상 물품이며, 제품 설계단계부터 인간공학, 안전, 품질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손잡이 설치를 검토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손잡이 형태

손잡이 달린 택배는 타원형 손잡이, 반접이형 손잡이, 아치형(곡선형) 손잡이, 곡선형 손잡이, 손가락 구멍 손잡이가 있습니다.

 

 

타원형 손잡이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타원모양으로 타공되어 있으며, 반접이형 손잡이는 이물질 유립을 방지하고, 손의 압박을 최소화하기 위해 윗면 일부를 타공하지 않고 안쪽으로 접어서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아치형(곡선형) 손잡이는 적재하중에 상자 파손을 막기 위한 형태로 상자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손목각도를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곡선형 손잡이는 아치형 손잡이의 또 다른 형태로 아치형과 마찬가지로 하중을 분산시키고 손목각도를 자연스럽게 유지하며, 손가락 구멍 손잡이는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상자 내 공기순환을 위해 2개 ~ 4개까지 타공되어 있으며 손가락을 넣어서 손잡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손잡이 달린 택배 착한 손잡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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