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 혁명과 미국 남북 전쟁의 전개

안녕하세요. 학습코치 부이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국 독립 혁명과 미국 남북전쟁에 대해 고등학교 사회탐구영역 세계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미국 독립 혁명의 배경, 전개, 미국의 성립, 미국의 남북 전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독립 혁명의 배경

미국 독립 혁명은 1775년부터 1783년까지 8년간 진행된 대영제국과 13개 식민지 사이의 전쟁으로, 13개 식민지가 미국이라는 나라로 독립한 혁명 운동을 말합니다.

 

 

미국 독립 혁명의 원인은 식민지와 본국 간의 갈등이었습니다. 북미 식민지는 영국이 국가적 차원에서 식민지 개척을 했던 양상과는 다르게 대우는 인도 제국과 같은 자치령과 유사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이 7년 전쟁으로 재정난이 심화되자 식민지에 인지세 등의 각종 세금을 부과하였고, 중상주의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영국의 중상주의 정책을 보조하기 위해 제정된 항해법이 점차 확대되는 미국의 경제에 족쇄로 작용하여 식자층과 상인층을 바탕으로 반영감정이 생겨나고, 1761년에 경제적 제약에 소송까지 일어났습니다. 그결과 식민지에서 납세 거부 운동이 전개되고 보스턴항을 폐쇄하며 강경하게 나왔는데, 미국 독립 혁명의 시작이 바로 보스턴 차 사건입니다.

 

■보스턴 차 사건

보스턴 차 사건은 미국 식민지의 상인에 의한 차의 밀무역을 금지시키고 이를 동인도회사에게 독점권을 부여하는 관세법을 성립하면서 터지게 되었습니다. 반영의식이 높은 보스턴 시민들이 인디언으로 분장하고 항구 안에 있는 동인도회사의 선박 2척을 습격하여 차 상자를 깨뜨리고 차를 모조리 바다에 던졌습니다.

 

 

그 결과 영국정부의 식민지 탄압이 더욱 강화되었고, 군대를 주둔시켜 손해배상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보스턴 시민들은 이를 거절하고 혁명정부의 모체를 구축하고 무력충돌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1차 대륙 회의

제1차 대륙회의는 50여 명의 식민지 대표들은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필라델피아의 카펜터스 홀에 모여 조직한 단체를 말합니다. 13개의 식민지 가운데서 멀리 떨어져 있는 조지아는 대표를 보내지 못했는데, 대륙 회의에서 주도권은 급진파였습니다.

 

남부와 중부의 식민지 대표들은 대체로 온건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진파에 동조하게 되었고, 서포크 지역 의회를 열어 군사 작전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 계획 중 참을 수 없는 법들을 지키지 않는 것은 물론, 영국과의 통상 중지도 결의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의 대륙 회의는 서포크 결의안에 지지하였으나, 영국과의 타협을 생각하는 온건파도 남아 있었습니다. 온건파는 느슨한 중상주의 체제로 돌아가는 선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습니다.

 

온건파의 의견에 따라 대륙 회의는 타협안으로 영국 조지 3세에게 청원서를 보냈고, 자신들을 신민임을 재확인하고, 억압하는 영국 관리들을 견제해 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식민지가 반란을 일으켰다고 보고 강경책을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렉싱턴 전투

렉싱턴 전투는 영국 본국군과 아메리카 민병대가 싸웠던 최초의 전투입니다. 애국파의 민병은 영국군 선발대를 렉싱턴에서 맞서 싸우고, 콩코드강 다리 위에서 영국군이 민병의 공격을 받아 후퇴, 귀환하였습니다. 이 전투로 미국과 영국의 갈등이 더욱 격해지게 되었습니다.

 

■제2차 대륙 회의

제2차 대륙회의는 이미 시작된 영국 본국과의 무력충돌 도중에 이루어졌으며, 지도기관으로서 군대조직, 통화발행 등을 결의하고 워싱턴을 식민지 총사령관으로 임명하였으며, 평화의 청원을 영국군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본국의 태도가 강경하여 급진 사이에서 1776년 독립 선언을 채택하고 공포하였습니다. 1777년 연합규약을 기초하였고, 1781년 이후 연합의회로 개칭, 독립전쟁을 지도하여 영본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였습니다. 1787년 서북 토지법을 제정하고 1789년 연방헌법 제정으로 해체하였습니다.

 

■미국 독립 전쟁의 시작

대륙회의가 야심차게 독립을 선언한 것과 달리 1775년 말 캐나다 원정이 처참하게 실패로 끝난 후, 롱아일랜드 전투, 할렘 하인즈 전투, 화이트 플래인스 전투, 워싱턴 요새 공방전 등 연전연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발쿠르 섬 전투에서 영국 본국을 묶어놓아 패망을 면했습니다.

 

 

조지 워싱턴이 제대가 10일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최후의 날이라 여기고 싸운 결과 트랜턴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고, 영국군 소속의 독일 헤센 용병을 기습하여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워싱턴을 쫒아 나온 주력 영국군을 뒤로 우회하여 영국군을 기습하게 되는데 이 전투가 프린스턴 전투입니다. 그 결과 식민지군의 사기가 크게 오르게 됩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지원

식민지군은 새러토가 전투에서 처음으로 화력전으로 영국군을 무찌르게 되는데, 새러토가 전투 후 북미 식민지 독립 세력이 영국을 상대로 맞서 싸울 만한 역량을 갖췄음을 인정하고, 영국이 7년 전쟁 후 지나치게 강성해지는 걸 경계하던 프랑스, 네널란드, 스페인 등이 영국에 선전포고를 하거나 독립파를 지원하게 되어 전쟁은 북미 대륙에서 유럽과 인도 전선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요크타운 전투

1781년 콘윌리스가 지휘하는 영국 본국군이 뉴욕으로부터 지원군 및 해상으로부터의 함대의 원조를 기대하여 버지니아의 요크타운으로 물러났을 때, 워싱턴의 식민지군이 육상에서 이를 포위하고 해상에서 프랑스함대가 출격하여 영국함대를 격파함으로써 식민지 군이 승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군사적 승리를 확정하고 전쟁을 종결시켰습니다.

 

■미국의 성립

1783년 파리 조약으로 미국은 독립을 인정받았으며, 1787년 필라델피아 대표 회의에서 미국 헌법이 규정되었습니다. 한편 미국은 영국 국왕을 대체할 통치자를 요구했고, 그 결과 투표로 인한 선출로 인류사 최초의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뽑혔습니다.

 

미국의 헌법에서는 연방주의와 삼권 분립, 공화주의에 입각한 연방 헌법을 제정하였고, 이 미국 독립 혁명은 프랑스 혁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

 

■남북 전쟁

남북전쟁은 1861년 4월 12일부터 1865년 5월 13일까지 아메리카 합중국과 아메리카 연합국 사이에 벌어졌던 내전입니다. 남북 전쟁은 노예제, 민주당과 공화당, 휘그당의 대립 구도, Lost Cause 등 다양한 이유가 증폭되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링컨의 대통령 당선이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북부와 공화당의 승리이며, 남부가 우세할 수 있는 기회를 영원히 상실한다는 의미였는데요. 남부의 7개주는 연방으로부터 이탈할 결의를 굳힌 가운데, 1861년 2월 미국남부연합을 조직하였고, 이에 대하여 링컨은 어느 주도 연방으로부터 분리, 탈퇴할 권리는 없다고 하여 남부 7개주의 이탈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남부와 북부의 분리상태는 심각할 대로 심각해진 이후였습니다.

 

남부연합이 섬터요새를 포격함으로 개전이 되었고, 부를랑강에서 대치하여 대회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애퍼매턱스 전투에서 더 이상의 저항이 부질없을 깨닳게 된 남부의 리는 항복하기로 하고 그랜트와 리의 회견이 이루어져 4월 12일 남군의 항복으로 북부의 승리로 전쟁이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남북 전쟁의 결과

1863년 1월 1일 발표된 노예해방선언으로 전통적 경제구조는 근본적으로 무너졌으며, 공업면에서 앞선 북부의 식민지적 입장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링컨이 총에 맞아 죽자 남부 재건안은 묵살되었고, 남부는 군정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1877년까지 차례로 연방복귀가 완료되었으나, 자부심이 강한 남부기질로서 견딜 수 없는 굴욕적 경험이 북부의 공화당을 용납할 수 없어 민주당을 무조건 지지하는 솔리드 사우스를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미국 독립 혁명과 미국 남북 전쟁이라는 주제로 미국 독립 혁명의 과정과 남북 전쟁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고 알차고 유익한 학습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