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공민왕의 정책

안녕하세요. 학습코치 부이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려 공민왕의 정책이라는 주제로 고등학교 한국사 영역 한국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2020년 6월 모의고사 7번 문항을 토대로 재구성하였으며, 공민왕의 정책인 왕권 강화 정책과 반원 자주 정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시문

7번 문항에서는 (가) 왕이 실시한 정책으로 옳은 것은? 이라고 출제되었습니다. 제시문에 나타난 모둠별 토의 질문 평가지에 나타난 내용으로 (가)의 왕이 누군지 파악하고, 옳은 내용을 고르면 되겠습니다.

 

 

제시문 : 모둠별 토의 질문 평가지, 고려 시대 (가)의 정책에 대한 모둠별 토의 질문 만들기, 평가 1모둠 - 기철 등 친원 세력을 숙청한 이유는 무엇일까? 2모둠 - 정동행성 이문소를 폐지한 목적은 무엇일까? 3모둠 - 쌍성총관부 공격이 가지는 의의는 무엇일까?

 

친원 세력의 숙청과 정동행성 이문소의 폐지, 쌍성총관부의 공격은 고려 공민왕에 대한 내용입니다. 공민왕의 정책에 대한 내용을 찾으면 되겠습니다.

 

■왕권 강화 정책

공민왕은 왕이 되자마자 원의 쇠퇴를 믿고 본격적인 반원 정책을 펼칩니다. 1356년에 무신의 회의 기구이자 권력 독점 기반이었던 정방을 혁파했는데요. 무신정권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까 염려하여 무인들의 발호를 두려워하여 무장 세력들을 견제하기 위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공민왕은 원의 연호와 관제 사용을 폐지하였으며 원의 풍속인 변발과 호복 사용을 전면 금지시켰고, 기황후의 인척임과 동시에 가장 세력이 큰 기철 일당을 중심으로 숙청에 나갔습니다.

 

한편 전민변정도감을 세워 기철 일당이 점탈했던 인구와 토지를 빠르게 정리하였고, 성리학을 공부한 신진사대부라는 새로운 지식인 계층을 육성하면서 개혁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때, 전민변정도감은 신돈을 등용하여 파격적으로 개혁 조치를 하였는데, 권문세족이 불법적으로 빼앗은 토지와 노비들을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주고, 노비안점법을 부활시켜 불법으로 노비가 된 자들을 양민으로 풀어주기 위해 설치되었습니다. 권문세족의 경제적 기반을 약화시켰으며, 수차례 설치와 폐지가 반복되었습니다.

 

■반원 자주 정책

당시 원 제국은 행정체계의 미비와 점점 약화되는 지방 및 하부 세력에 대한 통제력으로 인해 제 전력을 동원하기 힘드었고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극렬한 대립으로 내부 분열이 꽤 많이 발생했습니다. 교초의 남발과 중과세, 한인들에 대한 차별로 인해 그들이 반란을 일으켜 경제 중심지인 강남 일대가 원의 장악에서 벗어났습니다.

 

 

공민왕은 장사성 토벌 지원과 동시에 원나라부터의 독립을 추진하였으며, 부원배를 제거하는데 성공합니다. 또, 쌍성총관부에 무력 공격을 감행, 함락시키면서 원에 굴복한 이후 상실한 동북 지역의 영토를 수복했는데 이때 이자춘-이성계 부자가 고려에 귀순했고, 정동행중서성도 폐지시켰습니다.

 

공민왕은 사신을 보내어 명나라에 저자세를 취하고 곧장 제후왕으로 책봉될 정도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는데, 이는 요동 정벌을 위한 준비였고, 기씨 일파의 숙청으로 관계가 나빠진 북원과는 국교를 단절하였습니다.

 

■정리

공민왕은 권문세족이 부당하게 빼앗은 토지와 노비를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주고, 불법으로 노비가 된 자를 양민 신분으로 회복시켜 주기 위해 전민변정도감을 설치하였습니다.

 

신라 지증왕은 이사부에게 우산국을 정벌하게 하였고, 대한 제국의 고종 황제는 구본신참의 원칙에 따라 광무개혁을 추진하였으며, 조선 성종은 조선 왕조의 기본 법전인 경국대전을 완성해 반포하였습니다. 또한, 조선 정조는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도시로 수원 화성을 건설하였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고려 공민왕의 정책으로 대내 왕권 강화 정책과 대외 반원 자주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알차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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