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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국어

서술상의 특성을 구현하는 요소인 시점, 제시, 문체

by 부이쌤91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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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습코치 부이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서술상의 특성을 구현하는 요소인 시점, 제시, 문체라는 주제로 고등학교 국어영역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제는 소설에서 말하는 서술과 서술의 특성을 구현하는 요소로 시점의 1인칭 주인공 시점, 1인칭 관찰자 시점, 전지적 서술자 시점, 3인칭 관찰자 시점과 사건이나 인물을 전달하는 서술자의 말하기 방식, 문체, 어조와 태도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술

서술사건의 내용을 언어로 타나내는 행위와 그 결과를 뜻합니다. 서술은 크게 이야기의 구성과 이야기의 전달로 나누어 지고, 이야기의 구성은 사건과 사건의 선후 관계나 인과 관계를 짜는 것이며, 이야기의 전달은 시점과 거리, 사건과 인물 제시 방식, 문체, 어조와 태도를 어떻게 취하느냐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때, 선후 관계하나의 사건이 일어난 뒤에 다른 사건이 관측되는 관계를 말하며, 인과 관계는 어떤 사건이 일어난 것이 다른 사건의 발생에 대하여 영향을 미치는 관계를 말합니다. 

 

■시점

시점은 어떤 대상을 볼 때 시력의 중심이 가서 닿는 점을 말하는데, 설에서의 시점은 이야기를 끌어가는 서술자가 소설의 중심인 사건을 보는 시각과 그 태도, 관점을 의미합니다.  첫째, 서술자의 위치에 따라 시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서술자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인지, 소설의 밖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봅니다.

 

둘째, 서술자의 태도에 따라서 시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서술자가 등장인물의 속마음까지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는지, 인물 바깥에서 객관적으로 관찰만 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구분이 됩니다.

 

1.1인칭 주인공 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은 서술자가 되어, 주인공 자신이 경험한 관찰을 서술합니다. 이 시점은 서술자의 심리 서술이나 행적, 개인적인 감상이 두드러집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함으로써 주인공의 내면세게가 독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어 자신과 동일시하여 공감과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습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은 서술자인 주인공의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전달가고, 상대의 심리를 직접적으로 묘사할 수 없어 상징물을 이용합니다.

 

 

2.1인칭 관찰자 시점

1인칭 관찰자 시점은 주인공이 아닌 작품속에 등장하는 부수적 인물로서의 서술자가 주인공을 관찰하여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서술자는 관찰자 이상의 역할은 하지 않으며, 사건의 중심은 주인공이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내면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1인칭 관찰자 시점은 3인칭 관찰자 시점과 달리 관찰자의 추측이나 감상 등의 사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관찰자의 사건이 틀릴 수도 있는 것을 서술 트릭으로 사용하는 작품도 있습니다.

 

그러나 1인칭 관찰자 시점이면서 서술자에게 전지성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는데,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서술자의 주변 인물이나 서술자와 관련한 사건들을 서술자의 경험과 더불어 서술하는 것입니다.

 

3.3인칭 관찰자 시점

3인칭 관찰자 시점은 교과서에서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작품 밖의 서술자가 주관을 배제하고 관찰자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서술합니다. 인물의 내면을 서술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것만을 객관적으로 서술하여 독자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합니다. 

 

3인칭 관찰자 시점은 독자의 이해나 내용 전개 등에 필요한 것을 기술하는데, 이를 선택적 전지라고 합니다. 선택적 전지는 특정 범위를 정해 잠깐 동안 전지적으로 기술한 것입니다.

 

4.3인칭 서술자 시점

3인칭 서술자 시점은 작품 밖에서 사건을 서술하긴 하는데, 인물의 내면이나 인물 간의 관계, 과거나 미래의 사건 등을 전푸 파악하여 서술하는 것을 말합니다. 캐릭터 등장과 상황 파악에는 쉽지만 독자의 상상을 제한하는 편입니다.

 

스토리 안에서 서술자의 자리가 아예 없는 시점이라 서술자를 나타내거나 묘사하는 문장이 없습니다. 시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습니다.

 

■말하기와 보여주기

말하기화자의 생각과 감정을 청자에게 음성언어나 신체언어로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이때의 음성언어는 구어이며, 신체언어는 표정, 손짓, 발짓, 몸짓 등을 말하는데, 보통은 동시에 사용됩니다.

 

보여주기화자의 개입 없이 사건이나 대화를 직접적으로 독자에게 재현하여 보여주는 서술 방식으로 서사의 서술적 특징을 설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문체

문체는 필자의 사상이나 개성이 글의 어구 등에 표현된 전체적인 특색 또는 글의 체제를 말합니다. 구어나 문어, 관념적인 단어와 구체적인 단어, 긴 문장과 짧은 문장, 부드러운 표현돠 딱딱한 표현, 직설적 표현과 함축의 표현, 표준어와 방언 중 어느 정도 구사되는지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때, 구어는 글에서만 쓰는 특별한 말이 나닌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는 말이고, 관념적 단어는 현실과 다른 추상적인 단어를 말하며, 방언은 흔히 사투리라고도 합니다.

 

■어조와 태도

소설상 어조는 반어적, 풍자적, 냉소적, 비판적, 동정적, 호의적, 낙천적, 해학적 태도 등이 있는데요. 첫째, 반어적은 표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실제와 반대되게 말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 풍자적은 주어진 사실을 과장, 왜곡, 비꼬아 표현해 웃음을 유발하게 말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셋째, 냉소적은 쌀쌀한 태도로 남을 업신여거 비웃거나 그런 행동을 하게 말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넷째, 동정적은 남의 어려운 처지나 사정을 이해하고 가엾게 여기게 말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섯 째, 호의적은 좋게 생각하여 말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섯 째, 낙천적은 인생을 즐겁고 좋은 것으로 여기어 말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곱 째, 해학적은 익살스럽고도 품위가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서술상의 특징을 구현하는 요소인 시점, 제시, 문체라는 주제로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더욱더 알차고 유익한 학습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학습코치 부이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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