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아이 들이받고 밟고지나간 고령운전자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eat.분노

안녕하세요. 학습코치 부이쌤입니다.

 

인터넷 뉴스를 보던 중 화가 나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8세 아이를 들이받고 밟고지나간 고령운전자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사건

60대 여성 운전자가 길을 건너던 8세 남자아이를 들이받고 멈추지 않은 채 쓰러진 아이를 밟고 지나갔습니다. 이 고령운전자는 아파트단지로 진입하려고 전방에서 직진을 하다가 길을 건너던 8세 아이를 치었는데요. 여기서 끝났으면 한 아이가 중환자실에 안 갔었을 수도 있었는데...

 

 

1차 충격 후 아이가 튕겨져 쓰러져 있는데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아이의 몸을 앞뒤 바퀴로 연달아 밟았습니다. 소방구조대가 출동하였을 때 아이는 사고차량의 뒷부분에 쓰려져 있었는데 후진하다가 빚어진 사고로 와전될 뻔 했습니다.

 

이 고령운전자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는데요. 아파트단지 내에서 벌어진 사고였으면 민사소송의 사건으로 그칠 뻔했지만 단지를 벗어나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 입건하여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네티즌의 반응

대부분 이 운전자를 비판하거나 욕설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다음 사이트 기준으로 3461개 이상이 쓰여져 있는데 몇 개만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1.살인이네

 

2.xx같은게 또 당황해서 엑셀 밟았겠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ㅠㅠ

 

3.60이상 운전면허 재검할 더 어렵게 하라

 

4.면허를 개나소나 다 줘놓으니 이꼴이다

 

5.아줌마들 운전감 없으면 버스 타거나 걸어다녀라. 남의 집 귀한 애 잡지 말고. xx

 

 

6.휴대폰이다 이건 운전도 못하면서 휴대폰 쳐보면서 운전하는것들 많다

 

7.xxx가 아주 나쁜 인간이네.

 

8.여성은 60살, 남성은 70살 면허 반납 시켜야함.

 

9.운전미숙, 기계작동에 대한 원리 이해부족 입으로 하면 다된다는 세상에 익숙해서 말 못하는 기계에 부작용. 졸부들은 돈과 입이 최고라 생각하는 우선사고

 

10.아이가 교통사고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사고 장소도 운이 좋았네 어쩌네 해야할 판이냐.. 아파트 단지 안이었어도 형사처벌해야지 도대체 생각없이 운전하는 것들이 왜이렇게 많고 법은 또 맨날 제자리냐..

 

11.5번이상 떨어지면 못보게 하자. 요즘 면허 떨어질 정도 사람은 운전하면 안 됨

 

12.면허증 발급을 좀더 어렵게 만들어야... 현대차 좋은일 시키려고 너무 쉽게 준다.

 

13.아파트 단지내 교통사고도 형사처벌 할 수 있도록 해라~~!!!!!!!

 

14.설상 사람을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면 브레이크를 잡아야지 ! x 그리고 쓰러진 아이를 앞 뒤 바퀴로 타고 넘어가냐? 이건 죽이려고 한거다! 살인죄다! 단순 교통사고로 접수하지 마라! 즉각 조사하라!

 

■종합

위의 댓글을 쓰신 분들은 좋아요를 많이 받은 분들이라 100% 대표성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만 봐도 면허의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던지 고령운전자인 경우 갱신의 기준을 높이던지 운전 면허시험에 여러번 떨어진 사람들은 시험 응시를 못보게 하는 등의 운전면허 자체에 대한 문제점을 말하였습니다.

 

 

운전하면서 당황해서 엑셀을 밟거나 운전미숙, 기계에 대한 이해 부족 등 여건만 되면 차를 뽑아버리는 운전자들의 자질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또한, 앞 뒤로 밟고 지나간 충격적인 내용에서 살인죄를 적용시키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는 30대 남자지만 운전 면허가 없습니다. 차는 당장 안뽑더라도 면허가 있을 수도 있는데 큰 이유가 있습니다. 운전을 안하니 조수석에 앉는 일이 대다수인데 뒷 자리에 앉으면 졸리지도 않지만 조수석에만 앉으면 기절해버립니다. 제가 인지할 틈도 없이 말입니다. 주변 꼰대들은 자기일 아니라고 남자는 면허가 있어야 한다 등의 책임감 하나 없이 말하는데 매일 2시간씩 생활한 지가 3년이 되었는데 과연 제 스스로가 한 번은 교통사고가 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튼 운전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저처럼 운전 할 생각을 아예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목숨처럼 남의 목숨도 소중합니다. 이 시국에 마스크도 자신의 목숨처럼 남의 목숨도 소중한 것입니다. 요 말 까지 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 부이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