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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교과/한국사

수능 한국사 1강 선사 문화와 여러 나라의 성장

by 부이쌤91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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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수능 한국사 1강 선사 문화와 여러 나라의 성장으로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고조선, 여러 나라의 부여, 고구려, 동예, 옥저, 삼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은 한국사 기본 편이며, 과목별로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때에 기출 위주로 한국사 심화 편을 학습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사 교재는 따로 필요없으며, 요점 정리보다는 읽듯이 학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구석기 시대

구석기 시대에서 학습할 내용은 크게 도구, 주거, 사회입니다.

 

첫째, 구석기 시대의 도구에서는 뗀석기를 사용하였는데, 사냥 도구인 주먹도끼와 찍개를 사용하고, 조리 도구인 긁개와 밀개 등을 사용하였다는 점과 구석기 시대 후기에는 슴베찌르개를 사용하였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뗀석기 : 돌을 깨뜨려 만든 선사 시대의 생활 도구로 만드는 방법이나 돌의 어떤 부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구석기 시대의 뗀석기

 

둘째, 구석기 시대의 주거에서는 동굴이나 바위 그늘, 강가의 막집에서 생활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막집 : 사전적으로는 임시로 간단하게 지은 집을 뜻하지만, 나무가지와 가죽 등을 이용하여 만든 집을 말한다.

 

셋째, 구석기 시대의 사회에서는 무리 지어 이동 생활을 하고, 사냥과 채집으로 식량을 마련하였으며, 지배와 피지배 관계가 발생하지 않은 평등한 공동체 사회였으며, 경험이 많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이 지도자의 역할을 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2.신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에서 학습할 내용은 크게 도구, 경제, 주거, 사회, 신앙, 예술 등이 있는데요.

 

첫째, 신석기 시대의 도구에서는 간석기를 사용하였는데, 농경용 도구인 돌괭이, 돌보습, 돌낫 등과 조리용 도구인 갈돌과 갈판을 제작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또, 음식물의 저장과 조리에 사용하기 위해 토기를 사용하였는데, 대표적으로 빗살무늬 토기가 있고, 가락바퀴와 뼈 바늘은 옷과 그물을 제작하는 등 원시적 수공업에 사용하였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간석기 : 돌을 갈아 만든 선사 시대의 생활 도구로, 신석기 이후 청동기 시대에 가장 많이 사용되어 종류도 다양해지고 모양도 일정한 틀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 빗살무늬 토기 : 그릇 표면을 빗살같이 길게 이어진 무늬 새기개로 누르거나 그어서 점 또는 금, 동그라미 등의 기하학무늬를 나타내는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토기이다.

  • 가락바퀴 :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 실을 만들 때 사용했던 도구로 실을 감는 도구인 '가락'을 끼워 사용했기 때문에 가락바퀴라고 부르며, 가락의 다른 이름인 방추를 붙여 '방추차'라고도 한다.

신석기 시대의 간석기

 

둘째, 신석기 시대의 경제에서는 잡곡류 경작을 위주로 한 농경과 목축이 시작되었고, 여전히 고기잡이와 사냥, 채집을 통해 식량을 확보하였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셋째, 신석기 시대의 주거에서는 대체로 강가나 바닷가에 움집을 만들어 생활하여 정착 생활이 가능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움집 : 땅을 파서 바닥을 다진 뒤 기둥을 세우고 풀이나 갈대, 짚 등을 덮어 만든 옛집으로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 초기까지 널리 이용되었다.

신석기 시대의 움집

 

넷째, 신석기 시대의 사회에서는 다른 씨족과의 혼인인 족외혼을 통해 부족 사회가 형성되었고, 구석기 시대와 마찬가지로 평등 사회였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족외혼 : 결혼은 같은 씨족이 아닌 다른 씨족과 해야 하는 혼인 제도

 

다섯째, 신석기 시대의 신앙에서는 농경이 시작되고 정착 생활이 이루어지면서 자연의 섭리를 인식하게 되어 정령을 숭배하는 애니미즘, 동식물을 숭배하는 토테미즘, 무당과 주술을 믿는 샤머니즘이 출현했음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여섯째, 신석기 시대의 예술에서는 조개껍데기 가면과 치레걸이 등이 제작되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조개껍데기 가면 : 조개껍데기를 조각내어 만든 장신구로 신앙과 관련 있다.

  • 치레걸이 :  사람의 몸을 치장하기 위한 물건으로 목걸이와 귀걸이, 팔찌 등으로 사용

 

3.청동기 시대

청동기 시대에서 학습할 내용은 크게 도구, 경제, 사회, 주거, 무덤이 있습니다.

 

첫째, 청동기 시대의 도구에서는 비파형 동검, 거친무늬 거울 등의 청동기를 사용하였고, 반달 돌칼 등의 농기구인 간석기를 사용하였으며, 민무늬 토기와 미송리식 토기 등의 토기를 사용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비파형 동검 : 비파처럼 생긴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기 중 하나인 동검
  • 거친무늬 거울 : 청동기 시대 전기에 사용되었던 문양이 거칠고 선이 굵은 청동거울

  • 반달 돌칼 : 청동기 시대에 곡식의 낟알을 거두어들이 데 쓰던 도구로, 간석기 중 하나이다.

  • 민무늬 토기 : 청동기 시대의 토기로 무늬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 미송리식 토기 : 청동기 시대의 민무늬 토기 중 하나로, 손잡이가 있고 적갈색인 것이 특징이며, 미송리식 토기와 비파형 동검의 분포 지역은 고조선의 영역과 일치한다.

청동기 시대의 비파형 동검

 

둘째, 청동기 시대의 경제에서는 농경과 목축이 확대되었고, 일부 저습지에서 벼농사가 실시되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셋째, 청동기 시대의 사회에서는 사유 재산과 계급이 발생되었고, 전쟁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는 것과 족장인 군장이 제사와 정치를 주관하였고, 스스로를 하늘의 자손으로 여겼다는 것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군장 : 원시 부족 사회의 우두머리를 말한다.

 

넷째, 청동기 시대의 주거에서는 움집의 지상 가옥화로 발전하였고, 들판을 끼고 있는 구릉이나 강가에 취락을 형성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다섯째, 청동기 시대의 무덤에서는 지배층의 무덤인 고인돌이 만들어졌으며, 탁자식과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는 것과 돌널무덤이 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 고인돌 :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으로, 지석묘라고도 부르는데 고인돌을 세우고, 고인돌 사이에 흙을 채운 다음 덮개돌을 올리고 흙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제작하여 지배층의 위엄을 나타낸다. 

  • 돌널무덤 : 청동기 시대의 무덤양식으로 지하에 직사각형의 돌널시설을 만들고 주검 및 부장품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4.고조선

고조선에서 학습할 내용은 크게 건국과 발전, 위만의 집권과 멸망, 사회가 있습니다.

 

첫째, 고조선의 건국과 발전에서는 고조선은 청동기 문화를 기반으로 건국하여 농경 사회를 형성하고, 계급이 발생했으며, 제정일치의 지배자인 단군왕검의 출현을 반영했으며, 이는 삼국유사, 제왕운기, 동국통감 등에 실려있습니다. 이후 기원전 4세기부터 중국의 연나라와 대립하였고, 기원전 3세기경에는 부왕, 준왕 등이 왕위를 세습하고 상, 대부, 장군 등의 관직을 설치할 정도로 크게 발전하였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단군왕검 :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세운 임금으로, 고조선은 우리 역사상 최초의 나라이며, 단군왕검은 한민족의 시조로 받들어지고 있다.

  • 삼국유사 : 고려 충렬왕 때의 보각국사 일연이 신라, 고구려, 백제 3국의 유사만 모아서 지은 역사서

  • 제왕운기 :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가 쓴 역사서로 단군의 전조선, 기자의 후조선, 위만의 찬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동국통감 : 조선 전기의 문신 서거정 등이 왕명을 받아 단군조선부터 고려 말까지의 역사를 엮은 역사서로 단군조선에서 삼한까지는 자료 부족으로 외기로 따로 분류하여 책머리에 다루었다.

  • 연나라 : 춘추전국시대에 있던 나라로, 주나라의 제후국이자, 전국 칠웅 가운데 하나이다.

 

둘째, 위만의 집권과 고조선의 멸망에서는 중국의 진한 교체기에 유이민 무리가 고조선으로 이주하였고, 그중 위만이 준왕을 몰아내고 기원전 194년에 왕위를 차지하였고, 철기 문화를 본격적으로 수용하여 한반도 남부의 진과 중국의 한 사이에서 중계 무역을 전개하였으나, 한 무제의 침입으로 기원전 108년에 멸망하게 되고 한이 일부 지역에 군현을 설치하였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위만 : 고조선의 한 국가인 위만조선의 창건자로, 고조선으로 망명하며 서북 땅을 지키다 준왕을 몰아내고 위만조선 시대를 개막하였다.

  • 준왕 :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

  • 중계 무역 :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해온 물자를 그대로 제3 국에 수출해 차액을 취득하는 무역의 형식

  • 한 무제 : 한나라의 7대 황제로, 흉노 정벌 등 잦은 대외 원정 사업으로 재정난을 겪자 균수법, 평준법, 전매제 등의 경제 정책을 실시하였는데, 고조선을 멸망시킨 왕이기도 하다.
     
  • 군현 : 지방 제도인 주, 부, 군, 현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것으로, 고조선 멸망 이후 설치된 한사군으로 낙랑군, 임둔군, 진번군, 현도군이 있다.

 

셋째, 고조선의 사회에서는 8조법 중 생명과 노동력을 중시하고, 사유 재산을 보호하며, 형벌과 노비가 존재하였다는 3개 조항이 전해지는데, 한 군현 설치 후 법률이 60여 조로 증가하였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8조법 : 고조선의 8개 조항으로 된 법률로 노동력과 생명을 중시하고, 개인 재산을 소중하게 여기는 등의 3개 조항만 기록에 남아있다.

 

5.여러 나라의 성장(부여, 고구려, 옥저와 동예, 삼한)

여러 나라의 성장에서 학습할 내용은 크게 부여, 고구려, 옥저와 동예, 삼한이 있습니다.

 

첫째, 부여에서는 부여가 만주 쑹화강 유역의 평야 지대를 중심으로 성장하였는데, 1세기 초부터 왕호를 사용하였으며, 3세기 말 선비족의 침략으로 위축되다가 5세기 말에 고구려에 병합되어 연맹 왕국 단계에서 멸망하였고, 부여에서는 마가, 우가, 저가, 구가 등이 사출도를 지배하여 왕권이 미약하였으며, 순장, 형사취수제, 도둑질한 자는 12배로 배상하게 하는 형법과 소를 죽여 그 굽으로 점을 치고, 12월의 제천 행사인 영고가 있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선비족 : 고대 남만주에서 몽골 지방에 걸쳐 산 유목민족으로 전국시대에 중국에 자주 침입하였다.

  • 연맹 왕국 : 여러 성읍 국가들이 하나의 맹주국을 중심으로 연맹체를 이룬 국가

  • 사출도 : 부여의 지방 관할구획으로 수도를 중심으로 지방을 동, 서, 남, 북의 4개 구역으로 나누었으며, 가축의 이름을 딴 마가, 우가, 저가, 구가라는 부족장이 있었다.

  • 순장 : 어떤 죽음을 뒤따라 다른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강제로 죽여서 주된 시체와 함께 묻는 장례 풍습

  • 형사취수제 : 남자의 경우 형이 죽은 뒤 동생이 형을 대신해 형수와 부부생활을 하는 혼인 풍습

  • 우제점법 : 소의 발굽 모양에 따라 국가의 운세를 예견했던 부여의 점법

  • 영고 : 부여의 집단적 제천의식으로 이 날에는 노래하고 춤추며 음주를 즐기고, 죄가 가벼운 죄수를 풀어주었다.

 

둘째, 고구려에서는 고구려가 졸본에서 건국하여 국내성으로 천도를 하였는데, 한 군현을 공략하여 요동 지방으로 진출하여 옥저와 동예로부터 공물을 수취하여 발전하였으며, 5부족 연맹 체제, 제가 회의를 통해 중대 범죄자를 처벌하였으며, 서옥제, 형사취수제, 10월의 제천 행사인 동맹이 있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요동 지방 : 중국의 랴오허강의 동쪽 지방

  • 제가 회의 : 고구려 초기 국정의 주요 사항을 심의 또는 의결하는 정치회의

  • 서옥제 : 고구려 때 사위를 머무르게 하는 제도로, 혼인을 정한 다음 여자의 집 대옥 뒤에 소옥을 지어 머물다가 장성하게 성장한 이후 혼인을 하는 혼인제도

  • 동맹 : 고구려 때의 제천 행사

 

셋째, 옥저와 동예에서는 옥저는 함경도 동해안, 동예는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하였고, 고구려의 압력을 받아 크게 성장하지는 못하였고, 고구려에 어물과 소금 등을 공납하고, 읍군삼로라는 군장이 부족을 지배하였는데, 이때, 옥저는 민며느리제, 가족 공동 무덤이라는 풍습이 있었고, 동예는 단궁, 과하마, 반어피의 특산물과 족외혼, 다른 부족의 영역을 침범하면 노비나 소, 말로 배상하는 책화와 10월의 제천 행사인 무천이 있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민며느리제 : 옥저의 결혼 풍습으로 어린 소녀를 며느리로 삼기 위해 데려다 키운 뒤 아들과 혼인시키는 것

  • 가족 공동 무덤 : 옥저의 풍습으로 세골장제라고도 하며, 온 가족이 함께 공동 무덤을 쓰는 것

  • 단궁 : 박달나무로 만든 활

  • 과하마 : 말을 타고 과실나무를 지날 수 있다는 뜻으로, 키가 작은 말

  • 반어피 : 해표의 가죽

  • 책화 : 동예에서 공동체 지역의 경계를 침범한 측에게 가하는 벌칙 등을 말한다.

  • 무천 : 동예의 제천행사

 

넷째, 삼한에서는 삼한은 고조선 유이민과 한반도 남부 토착 세력의 결합으로 마한, 진한, 변한이 성립되었으며, 마한에 있는 목지국의 지배자가 삼한 전체를 주도하고, 신지, 읍차 라는 군장이 부족을 지배하고 제사장인 천군과 신성 지역인 소도를 통해 제정 분리 사회였다는 것과 벼농사가 발달하였고, 변한 지역에서 덩이쇠라는 철을 생산하여 낙랑과 왜 등에 수출, 5월과 10월에 계절제라는 제천 행사가 있었다는 점을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마한 : 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 분포한 삼한 중의 하나로, 백제의 기원

  • 변한 : 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 분포한 삼한 중의 하나로, 가야의 기원

  • 진한 : 삼한 중의 하나로, 신라의 기원

  • 목지국 : 충남 직산에 있던 마한의 소국 중 하나

  • 천군 : 삼한에서 소도를 지배하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일을 주관하는 제사장

  • 소도 : 삼한에 천신을 제사 지내던 지역

  • 낙랑 : 한사군 중 하나

  • 계절제 : 삼한의 제천행사로, 추수 전과 추수 후를 나누어 2번 실시한다.

 

 

0.마무리

지금까지 수능 한국사 1강 선사 문화와 여러 나라의 성장을 통해 구석기 시대의 도구, 주거, 사회와 신석기 시대의 도구, 경제, 주거, 사회, 신앙, 예술, 청동기 시대의 도구, 경제, 사회, 주거, 무덤, 고조선의 건국과 발전, 위만의 집권과 멸망, 사회, 여러 나라의 성장의 부여, 고구려, 옥저와 동예, 삼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한국사 교재를 따로 구입하거나 요점 정리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장문을 크게 읽으며 이해하는 것으로 적응하시면 어떤 지문이 나와도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수능 한국사 02 삼국과 가야의 발전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신라의 삼국 통일, 삼국의 경제와 사회, 삼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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